글
They made me feel like I could fly.
오늘 홍대 어느 구석진 식당에서 친구들과 저녁을 먹는데,
이 노래가 흘러나와서 그만 울 뻔했다.
인트로 몇 마디에 아....퀸이다.....ㅠㅠㅠㅠ하고 감동한 얼굴을 하니 친구들이 어떻게 그것만 듣고 아냐고ㅋㅋ
그러게요, 나도 모르겤ㅋㅋㅋㅋ반응 속도가 빨랐넼ㅋㅋㅋ......역시 순이는 위대합니닼ㅋㅋㅋㅋㅋ
이런 노래를 틀어주시는 가게 알바생 혹은 사장님께 감사를 드리며.....
마침 마시고 있던 술을 참 달게 느껴지게 하는 포근함이었다.
그리고 밤늦게 집에 돌아와서, 이 곡은 라이브를 봐야 해ㅠㅠㅠㅠㅠ하며 오랜만에 DVD를 꺼내들었다.
이 곡은 역시 86년도 웸블리 라이브가 최고인 것 같다.
라이브 에이드도 좋지만 난 로저 빠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럼 치면서 한치의 흐트러짐도 없이 백보컬 넣는 거 보면 항상 혀를 내두르게 된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멋있어 하..............
이 라이브는 보고 있자면 계속 멍청하게 로저만 보고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흡 너무 좋아ㅜㅜㅜㅠㅠ목소리♥
가사가 너무 와닿아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곡에 로저의 성격이 묻어나서 그런건지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이 노래를 들으면 항상 눈물이 핑 도는 기분이다ㅠㅠㅠㅠㅠ
優しくされると泣けてく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딱 그런 느낌ㅠㅜㅠㅜㅠㅠㅠㅜㅠ
그동안 신스오키 덕질에 지나친 집중을 하느라 생겼던ㅋㅋㅋㅋㅋ지난 몇 년간의 공백 기간에
한참 쌓인 라이브들 보랴, 오랜만에 복습하랴 정신 하나도 없다ㅋㅋㅋㅋ
행복한 비명을 지르는 중.
(+) 이 곡의 감동 포인트 중 하나는 전 관객이 하나가 되어 박수를 친다는 것인데,
사실 이건 라이브 에이드가 더 멋있긴 하지만,
항상 보면 그 중에 꼭 박수 잘못 치는 사람들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걸 찾고 있는 나도 참....ㅋㅋㅋ
(++) 오랜만에 퀸덕질하다가 작년 8월에 이런 잡지가 나왔다는 걸 알았다.
미쳤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70년대 사진이잖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체 몇 십년 전 사진으로 표지를 장식하신 거야 너무 잘생겼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미친 미모...
하닥거리다가 과월호임에도 불구하고 사고 싶어서 난리쳤는데 여기저기 기웃거리다가 어찌어찌 수중에 넣었다.
기쁘다( ´ ▽ ` )ノ
그리고 지금 제일 갖고 싶은 건 이 잡지.
돔 보고 싶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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